-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구슬땀 흘려 -

【상주타임뉴스=김민정】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용문)에서는 6월 4일(월) 외남면사무소, 축산진흥과, 남상주농협 외남지점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어렵지만 두 자녀를 비롯해 다섯 식구가 오붓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인 이○우(52세)씨 농가를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이씨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 부족 및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부부가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할 경우 열흘 이상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용문 외남면장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급격한 노령화와 젊은 층의 탈 농촌화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시점에 조금이나마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현장 행정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남면는 지난 5월 초 사랑의 고구마 및 감자심기를 비롯해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의 저소득 가정에 도배장판 및 씽크대 교체작업 봉사활동,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 등 꾸준한 이웃 사랑 실천으로 살기 좋은 외남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8-06-04 07:28:19
상주시, 외남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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