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청주산업단지 내 위치한 식품포장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서울포장(주)(대표 권동연)가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 200번째로 참여했다. 

이에 충청북도 이우종 기획관리실장은 6월 4일 서울포장(주)를 방문하여 200번째 신청을 축하하고,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울포장(주)는 지난 2014년 설립한 이래 현재 33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지역 중소 제조업체로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30대의 젊은 CEO인 권동연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편익 증진과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에 늘 고민하던 차에 직원 결혼을 위해 함께 적금을 들어준다는 사업내용이 인상 깊어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신청직원이 회사에 근속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근로자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면서 결혼을 위한 목돈을 모으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회사와 지자체에서 직원의 앞날을 위해 함께 투자해 준다는 것이 고맙고 힘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높은 청년 실업률과 청년들의 결혼 포기로 인한 저출산 심화로 국가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이러한 상황 속에 도내 청년들의 결혼유도와 중소기업 근속을 위해 충청북도가 시행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중소(견)기업 미혼근로자가 5년간 월 30만원을 적립하면 도‧시군 30만원, 기업 20만원을 매칭적립하여 결혼 및 근속 시 5천만원 상당의 목돈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현재 도내 시‧군청에서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


2018-06-05 11:28:11
충북도 서울포장(주),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200번째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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