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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타임뉴스–김동진 기자]속초 극단 소울씨어터 ‘만주전선’ 작품이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하여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오는 30일에 2회(오후 4시, 오후 7시 30분) 공연한다.
최귀웅 연출, 박근형 작가의 ‘만주전선’은 1943년 조선을 떠나 일본이 세운 만주국 수도 신경에 자리 잡은 여섯 명의 조선인들의 이야기다.
1940년대 만주벌판에 풍운의 꿈을 가득 안고 떠난 조선 젊은 청년들의 사랑과 우정, 그들의 현실의식과 역사의식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을 돌아보게 만든다.
무거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산파로 유쾌하게 풀어낸,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 찬 작품이다.
지난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16개시도 대표 연극팀이 참가하는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대전 예술의 전당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연극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연극 발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연극 축제이다.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속초에는 4개 연극단체가 매년 왕성한 창작활동과 열정으로 강원도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극단 ‘파람불’이 2015년도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극단 ‘속초연합’팀이 2016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하여 속초연극 우수성과 속초홍보에 크게 기여하여, 금년에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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