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태안군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의 근무 전 교육훈련 강화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해수욕장안전관리 지침』 배치전 교육훈련 완수 --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7-09 15:05:15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국 비상대책위원장]

[태안타임뉴스] 태안군 해수욕장 28곳이 개장을 완료하였고 해수욕장전관리요원 배치도 마무리 한 상태에서 07. 07일부터 각 해수욕장별로 개장에 돌입했다.

연중 가장 바쁜 해수욕장도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가 완료된 것이다.

태안군 해수욕장의 총괄부서인 관광진흥과가 가장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으나 더 깊이 들여다보면 태안군 안전총괄과가 43일의 해수욕장 개․폐장 기간 중 방문하는 200만명의 탐방객 안전문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고 있는 것이다.

탐방객 200만명의 손발이 되어 태안을 방문하는 국민의 안전을 답보하여 무사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는 책무를 다하고 있는 곳으로 태안군 안전총괄과는 막중한 부서이기도 하다.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 06. 10. 제정된 국민안전처고시 『해수욕장안전관리 지침』 제11조(안전관리요원) ④ 관리청은 안전관리요원에 대하여 해수욕장 배치 전 다음 각 호의 교육·훈련을 실시하여야 한다.

1. 구명환, 구명볼, 구명조끼 등 구명장구 사용요령

2. 인명구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 사용 요령

3. 심폐소생술, 기본응급처리법 등 구급요령, 등 을 이수하고 해수욕장 배치 전 교육훈

련을 실시하고 배치하도록 지침이 마련되었다.

『해수욕장 안전관리지침』은 국민의 편의시설이라고 정의하였던 해수욕장을 방문하는국민의 안전을 우선하고자 만들어진 국가 지침이며 이를 지켜야 하는 것이 관리청의 준수사항이다.

2018년 태안군 안전총괄과는 해수욕장 28곳의 안전관리요원만 약130명을 모집하였다. 전국 ‘해수욕장 지정 고시된 241개의 시군단위’로는 최대 인원이며『해수욕장안전관리 지침』 제11조(안전관리요원)를 실시한 후 안전관리요원 또는 보조요원으로 배치하였던 공도 상당하다 할 수 있겠다.

이번 2018년 해수욕장 안전대책을 위하여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자체 현장 실태조사를 해본 결과, 태안군에서 지난 5월 발급된 인명구조원의 자격취득은 법령에따른 기준으로 발급 받은 자격증이 아니라 편법을 남발하는 인증기관에 급조하여 취득한 자격증이기에 실제 수영미숙, 장비구조법, 기본응급처리에 전무하거나 미숙한 자도 다분히 포함되어 있었다.(2018. 7월 모 안전연합 국민신문고 접수 1AA-1807-000000호)

해수욕장 안전관리는 사고 발생 시 책임규명에 따라 법적 손실 분담금이 발생하게 된다. 관광진흥과에서 국민의 해수욕장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보험가입을 하였으나,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의 공고에 의해 모집을 하더라도 근무전적에 문제가 발생하였던 자들은 당연히 배제해야 하는 것이 행정력이며 공권력 적용에 합당하다 할수 있겠다.

또한 건전한 사고방식과 평시 반복된 교육훈련을 통한 봉사대로서 지속적 활동하였던 자들을 중심으로 발탁하여야 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타당할 것이며 365일 기강과 위계질서가 잡힌 구조대나, 법적 수난구호 협력기관과 협업하여 제11조(안전관리요원) 지침을 명확히 실시 할 수 있어야 최소한의 예방대책을 확립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번 해수욕장 실태조사에서 발견된 특이점은 2017년 인명구조원으로 배치된 구조대원 중 태안군에서 지급한 고가 구조장비를 사적으로 이용하여‘영리행위를 하였던 자들까지도 반복하여 인명구조원으로 발탁된 것도 확인’되었으며 개인행위 일탈을 일삼는 ‘근무시간 해수욕장 지정지구 구조현장 이탈’ 등 끊임없이 말썽이 있었던 자들도 2018년 그대로 재배정 된 것을 확인하였다. (2017년 본 협회 하계 해수욕장실태조사 자료 인용)

태안군은 540. 5KM의 해변과 48개 항․포구 28개 해수욕장을 보유한 방대한 해양강군이다. 인명구조원의 공고 기준을 연도별 근무자중 평가점수제를 적용하여 우선 발탁하고 근태 및 적성평가도 고려하여야 한다.

동네 개천이나 1. 3M 깊이의 수영장 수준의 안전관리 개념으로 ‘동네 어르신이나 이장 어촌계 회원 등을 모집하여 해수욕장 인명구조원으로 배치한다면 국민의 해양 안전은 누가 답보할 것인가..

태안군은 전문 NGO단체를 육성하고 해양구조 전문가를 육성 배출하여야 한다,

해양 관광을 살리고, 안전 해수욕장을 만들고, 기강과 위계가 잡힌 요원들을 의지하도록 만들고자 한다면 이제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우리 태안군 민선 제14대 군수도 취임하였고, 지난 4일 제8대 의회 원내 구성도 마무리 하였다. 새 사람, 새 시대, 새 공직자의 의식개혁으로 구태(舊態)를 버리고 신 페러다임으로 전환할 수 있기를 ‘구태에 젖은 군민’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이다.

독자기고=사)한국해양구조협회 전국 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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