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업 승계농 육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 충주사과한과·금봉산농원, 농촌진흥청 가업 승계농 모델 선정 -
한정순 | 기사입력 2018-07-19 14:48:10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 용관동의 충주사과한과(대표 이순영)와 직동의 금봉산농원(대표 조연순)이 농촌진흥청의 가업 승계농 모델로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젊은 인력의 농업경영 승계가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를 잇는 가업 승계는 대다수 귀농·귀촌한 경우로 단순한 생산보다는 가공과 유통까지 폭을 넓히려하기 때문에 관련 교육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다.

농촌진흥청은 젊은 인력의 농촌 신규 유입 확대를 위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육성하고 있다. 가업 승계농의 대표적인 사례인 충주사과한과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맞춰 전통방식의 한과에 충주사과를 접목해 지역 특산품화 했다.

금봉산농원은 조연순 대표가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 제조기술을 상품화해 사업체를 더욱 활성화시켰다.

농업기술센터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두 업체는 이번 선정으로 역량강화 및 기업연계 마케팅 지원으로 경영안정과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는 이들 우수 모델을 적극 활용해 가업 승계농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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