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의 고장 곡성군, 토란파이만주와 토란푸딩 생산 판매
김용직 | 기사입력 2018-07-20 14:10:38

[곡성타임뉴스-김용직 기자]전국에서 토란이 가장 많이 자라는 곳, 전남 곡성! 전국 재배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생산량도 70%가 넘는다. 전국의 토란 시장을 장악한다고 자부해도 과하지 않다.

토란의 땅, 곡성에서는 토란하면 곡성을 누구나 떠올리게끔 하고자 뜨거운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곡성군은 토란 가공 산업을 육성하여 곡성토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원물가격 상승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가공 상품 판매로 고부가가치를 이루고자 노력 중이다.

2016년도부터 4개년에 걸쳐 토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곡성에서는 10여 종이 넘는 깐토란, 토란부각, 토란선식, 토란누룽지칩 등의 가공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홈쇼핑 출시와 농협 하나로클럽 입점을 앞두고 다각적인 유통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곡성에서 연중 수시로 즐길 수 있는 토란음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토란전문음식점 8개소를 육성했다. 다양한 토란음식들을 곡성 곳곳에서 맛볼 수 있는 토란 먹거리 문화를 형성했다.

그 중 눈에 띄는 토란전문음식점이 바로 수상한영농조합법인(대표 노계숙)’에서 오픈한 가랑드매장이다. 가랑드는 젊은 귀농 여성인들이 곡성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

올해 6월에 매장을 오픈하여 본격적으로 토란파이만주와 토란푸딩을 판매하고 있다. 토란을 쏙 빼닮은 토란파이만주는 토란을 삶아 빚은 앙금이 깊은 고소함과 달콤함을 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산 유기농 흑미를 이용해서 만든 수제 먹거리 상품의 장점을 살려, 토란의 앙증맞은 모양과 풍부한 영양가를 갖춰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용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곡성을 찾는 관광객이 가볍게 사갈 수 있는 관광 상품부터 고급스러우며 푸짐한 명절 선물용까지 곡성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기대해본다.

수상한영농조합법인 노계숙 대표는 곡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곡성을 상징하고 곡성의 풍요로움을 전달할 수 있는 아이템을 모색하는 중, 3년 만에 출시한 제품이 토란파이만주와 토란푸딩이다.”라며우리 고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토란을 선택했고, 토란파이만주를 통해 곡성의 정겨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수상한영농조합법인은 지역에 있는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졸업을 앞둔 3학년생을 대상으로 토란파이만주와 토란잎 과자 만들기 요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리고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곡성의 토란을 널리 알리는 목표로 추진하는 요리교실에서 노계숙 대표의 애향심과 진정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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