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나무, 숲이 좋은 보배 중에 보배 섬, 진도로 오세요!
김용직 | 기사입력 2018-07-24 09:56:23

[진도타임뉴스-김용직 기자]산림자원을 활용한 진도군의 특성화된 산림 행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 자락에 위치한 '사천리 물놀이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14()부터 무료 개장했다. 사천리 물놀이장은 860규모로 평균 수심은 50. 워터드롭 등 물놀이시설 3종이 올해 신규로 조성됐다.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3호인 운림산방, 삼별초테마공원과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안전요원 3명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인 100% 지하수를 제공한다.

14일마다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여름철 보건 위생을 위해 매일 청소와 함께 수영장 물을 교체하고 있다. 진도군은 휴게 테크 면적을 2배로 늘리고 어린이 물놀이시설 3종을 신규로 설치하는 등 시설개선 작업을 벌였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여름철 알뜰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진도 사천리 물놀이장이 최고의 피서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떠나지 않고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피서지가 되도록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1년부터 7년 동안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단에서 수집한 숲 가꾸기 부산물을 목재 파쇄기를 활용, 우드칩 등으로 생산해 판매되고 있다. 지금까지 94.720포대(40kg 기준)의 톱밥 등 우드칩을 생산해 농업인들에게 1포대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의 무공해 퇴비로 판매, 19,000여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우드칩을 활용하면 잡초 발생을 억재하고 토양수분이 일정하게 유지돼 농작물 관리에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숲을 가꾸고 공공 일자리도 창출함은 물론 그 부산물을 판매해 세외수입도 올리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숲 가꾸기 산림 부산물이 겨울철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로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되고 영농철에는 우드칩·톱밥으로 생산해 무공해 퇴비로 만들어 판매되고 있다. 2013년부터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8,700여명이 참여했다.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와 아이들이 숲은 놀이터, 꿈틀꿈틀 애벌레(), 신나는 모래놀이(여름), 윙윙윙 고추잠자리(가을)’ 등 계절별 주제에 따라 오감으로 숲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은 5ha 면적의 편백나무 숲에 약 1.2k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편백나무 향기를 맡으며,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운림삼별초공원 인근 편백나무 숲에 일반인 뿐 아니라 노약자, 장애우,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지난해 2월 개통했다.

진도군이 산림청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67,000만원을 확보해 1.2에 걸쳐 조성한 무장애 숲길은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황토 포장과 데크로드 구간을 연결, 경사가 거의 없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쉼터, 의자, 돌탑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만들었고 인근 유아숲 체험장과도 연계, 자라라는 꿈나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 사업 산림청 평가 결과 올해 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무장애 숲길은 호응도가 높아 유아 숲 체험과 함께 운림삼별초공원 내에 있는 오토캠핑장과 사천리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편백나무 숲길을 연중 방문하고 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사천리 무장애 숲길과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활성화를 통해 삼별초 공원을 중심으로 보배섬 진도군의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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