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서산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차상위계층이 수급가구로 진입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목돈을 마련해 주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계속하면서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적립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다.    

3년간 통장을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뒤 본인저축액 36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 360만원 및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장려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 등 자립·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신청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25만9천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가구이다.

이외 사회보장서비스를 받지 않는 일반가구도 소득인정액 기준에 적합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주민지원팀 또는 사회복지과 기초생활팀에 신청하면 된다.

박광주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이 정보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으로 맞춤형 홍보를 통해 가입대상자를 늘려 나가겠다"며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노력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