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
서부산권 재난의료 거점공공병원 확보 목적,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설립 예정
강민지 minji6929@naver.com | 기사입력 2018-08-20 14:30:58
▲서부산의료원 조감도(사진=부산시)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서부산의료원 설립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부산의료원 조감도(사진=부산시)
서부산의료원의 설립은 서부산권 의료격차와 응급·재난 및 감염병 대응 등 재난의료 거점공공병원 확보가 목적이다.사업은 사하구 신평동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인근 부지에 2,187억 원을 들여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사전협의한 결과, 의료원 설립이 타당성 있는 것으로 나왔다.이것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에 설립 협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오는 10월에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신청을 할 예정이다.이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 평가로 사업 시행여부가 최종 판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한 여러 절차가 남아 있지만, 철저한 자료준비와 대응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통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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