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타임뉴스 = 이창희기자] 오는 9월 7일 저녁 8시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49)의 데뷔전인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날 벤투 감독은 한국 A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가진다. 2010~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맡아 유로2012에서 4강의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아 선임되었다.
중남미 강호 코스타리카의 주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스포르팅 리스본), 셀소 보르헤스(데포르티보 라코구나) 등이 있다.
한 시민은 인터뷰에 “고양시에서 축구대표팀의 A매치가 열려 경기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어 좋다. 서울로 출퇴근하느라 힘들지만, 이럴 때는 고양시에 사는 것이 뿌듯하고 직장 동료들도 모두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지난 20일부터 인터파크나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엔 특별좌석도 운영한다. 서쪽 1층은 ‘벤투존’으로 운영, 벤투감독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증정하며 동쪽 1층은 대표팀 유니폼티셔츠와 열쇠고리 등이 증정되는 ‘선수 팬덤존’이다. 좌석은 각 13만원과 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할인 내역이나 좌석별 판매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축구협회나 인터파크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장 구매는 9월 7일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 동문 앞 매표소에서 선착순 판매가 이뤄진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국가대표 축구팀 벤투 감독의 한국 데뷔전에 많은 고양시민이 아낌없는 응원과 함성으로 승리를 보태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승리의 땅 고양시에서 축구대표팀의 멋진 승전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타리카전은 SBS-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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