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안동, 축제의신 실체 드러나
국제행사에 벌어진 보조금수령에 갈취와 행포가 해프닝에 그쳐서는 안된다
신종갑 | 기사입력 2018-09-03 18:33:14
[안동타임뉴스=신종갑 칼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자랑거리이고 대한민국축제의 대표이다.

올 여름 폭염이 시작인 시기에 안동 중구동에서 두 명의 제보자를 만났다. 이들의 제보의 핵심은 이러했다. 

21세기 대표축제에서 찾아보기 힘든 뒷돈과 갈취, 협박에 의해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이라는 명성이 ‘빛 좋은 개살구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내면과 내실이 부패했고, 제보자에게선 ‘안동이라는 곳은 악마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곳이다’라고 기억되었다.

제보자는 말문을 열기 전 다시 기억을 떠올려야 하는 수치심과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이들은 용기 있게 말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야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신청부터 시작되었다.

먼저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에 참가를 하려면 오랜 관례인 것처럼 선금 800만 원을 미리 수개월 전부터 내는 조건이었다. 

그것도 현찰로 입금하여야만 참가를 할 수 있다고 수차례 독촉에 이들은 두 차례에 걸쳐 800만원의 참가비를 입금하였다고 말했다. 입찰이 뜨기도 전 입금을 했다?

경악은 여기서 부터이다!

그런데 수개월 전에 벌써 선금을 입금한 곳은 관계재단도 아닌 야시장관계자를 통해 입금 후 J씨에게 재입금 한다는 것이었다.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는 내용에 몇 번이고 재 반복해 질문을 하였고 내용 즉 축제재단에서 입찰을 보는 야시장 쪽에서 각설이 참가 명분으로 800만원의 선금을 받아 한 개인에게 재입금이 된다는 내용이다.

이해 할 수 없는 내용이었지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라는 국내 굴지의 대표행사에 참여하고 흥과 신명을 북돋우려고 각설이공연 놀이마당을 안동의 개인 J씨가 입금을 받고 자리를 만들어주고 관리를 하였다고 한다.

21세기 안동국제탈춤페티벌이라는 글로벌 축제를 마구 흔들어 버린 축제의신이라 불리는 사람의 실체였던 것이다.

본론에 들어서서 축제의신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지난날들의 기억을 더듬으며 이들은 말문을 열었다. 선금을 행사 수개월 전부터 입금하라는 행포와 금액에 부담이 되어 문의를 하고 편리 요청에 단호한 답변은 이러했다고 한다.

“각설이팀 800만 원 안 주면 다른 팀 부른다. 각설이 너희 말고 많이 있다."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해 울며 겨자 먹기로 관계자에게 선금을 입금했다고 말했다.

“꼭 선금 문제에 으름장과 독촉에 의한 제보라면 아무 항변도 없었을 것이고 문제 삼지도 않았을 것이다."라고 B제보자는 울분의 말을 이어 같다.

B제보자는 행사기간 내에 갈취와 협박이 시작부터 끝나는 날까지 있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펼쳐졌다.

탈춤페스티벌 행사 기간 내 갈취와 협박 등에 모멸감과 수치심 등 이들은 아직도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함을 보였으며 조심스럽게 안동탈춤페스티벌에서 있었던 사실 그대로 밝히기 시작했다.

탈춤축제장 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안동J씨의 갑질은 행사를 시작하면서 이뤄졌다고 한다. 무료급식소에서 운영하는 무료음식 건더기도 없는 국을 먹으라고 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공짜이니 먹어라!"

공짜라고 먹으라 하면서 “ 야 무료봉사하는 아줌마 10여 명 있으니 칫솔 두 개씩 세트로 20세트 가져간다."라고 하루에 두어 차례 그러기에 무료봉사하시는 분들이니 처음에는 아무 말 없이 여러 물건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축제 기간 10여 일 동안 장사가 되든 안 되든 “야 이거 크림 좋네! 야 아줌마들 1인당 두 개씩 줘라."라고 하루에 수차례 물건을 강제로 갈취해 갔다.

지난 16년도 태풍 등으로 그 장사 안되는 해에도 칫솔 1박스 이상 행주, 비누 1박스 등 팔고 있는 물건은 10여 일 동안 매일 갈취 당했다. 이들이 갈취당한 물건에 대해 값을 매긴다면 천문학적 수치에 달할 정도이지 않을까?

“이젠 더 이상 물건을 못 주겠다."며“우리도 돈을 내고 허가를 맡고 영업한다."고 이렇게 호소하듯 수차례 사정을 이야기해도 J씨는 “아줌마들이 무료로 봉사하니까 내가 그 사람들을 챙겨줘야 한다." 그리고 “시에서 아줌마들에게 나오는 돈이 하나도 없다."라며 “그러니 야 하루에 몇 개씩 가져와라, 사람이 10여 명이니 두 개씩 다 싸줘라."식 강압이 이뤄졌다.

도저히 견디다 못해 “왜 우리한테 물건을 달라고 하느냐고 따져 물으니?"

J씨는 화를 내면서 “그럼 너희들 내년부터 여기 못 들어온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안주면 무조건 딴 사람 불러들인다."라고 협박까지 일삼았다.

“올해도 축제야시장관계자에게 800만 원이라는 돈이 입금되었다."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였다.

더 제보 내용이 있느냐?

“이외에도 많은 것이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법에 밝히겠다."고 마무리했다.

대표축제에 쓰여지는 축제 보조금이 어떻게 개인에게 집행되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지금은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안동 유일을 대표적 행사로 변모하였고 해마다 참가인원과 관광객이 늘어나 대표축제의 역사를 해마다 새로 쓰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명성과 명예와 다르게 축제 속에서는 위와 같은 형태의 악덕 변형이 여러 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시민을 좀 먹는 행사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터질 것을 예견이나 한 듯 아쉬움 속에서 2018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슬로건은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임이 안타까울 뿐이다.

야누스란 로마 신화에 나오는 문의 수호신이다. 또는 두 얼굴을 지닌 모습을 한 이중적인 사람을 가르키기도 한다.

안동축제의신이라 불리는 J씨는 충격적으로 비장애인이 아닌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었고 장애인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동축제의신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장애인무료급식봉사라는 탈을 쓰고 천사의 모습을 하고 그 뒷면에서는 악마의 손아귀로 갈취하고 편취하는 등 장애를 무기와 권력삼아 장애봉사라는 선행을 악행으로 사용하고 모든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을 한순간에 땅에 쳐 박았다.

J씨는 장애인인 자신이 ‘내가 시장이고 내가 축제조직위원장이다’라는 형태의 갑집로 축제장을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니 공무원들이 좌불안석에 안절부절못하는 것이 당연 할 것이다.

지난 8월 27일 사회면 기사였다.

[안동축제의신 봉이 김선달 활개 쳐... 개인이 축제 보조금 받고 공무원은 좌불안석]

2018년 8월 말 현재 안동시에서 개인의 신분으로 국민의 혈세인 세금 즉 축제 보조금을 받아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흔들고 있다.

이에 대해 불투명함을 민원을 제기하자 축제예산을 담당하고 집행하는 안동시에서는 오래된 관행에서 이뤄진 듯 별다른 반응 없이 “알아보겠다." 또는 “부서가 아니다." 또는 “무슨 문제가 있느냐??"는 답변으로 민원제기를 곤혹스럽게 했다.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안동시에 수차례 실과소 관계자와 담당자 등 결정라인까지 방문해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시에 공식 입장을 요구하였으나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어떠한 조치도 언급도 없이 했던 이야기만 되풀이하는 등 “발령받기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라는 둥 말 그대로 ‘말 잔치로 일관하고’ 복지부동, 직무유기를 서슴없이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폭염에 민원인을 비웃듯이 떠밀기식 행정과 모르쇠 행정으로 신뢰는 폭염에 녹아내렸고 신뢰와 믿음을 줘야 하는 일부 공무원의 태평주의는 안동시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민원이 발생해 민원을 제기하면 공무원이란 맡은 바 임무와 책무로 민원을 원활하게 해결하고 하루빨리 세금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또는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절하게 조처와 답변을 줘야 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공무원일 것이다.

“공무원은 사법권이 없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공무원으로서 할 말이 아니다. 사법권이 없지만, 시민의 세금이 개인에게 누수가 생겨 투명하지 않으니 이에 대하여 경찰서에 의뢰해 조사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하는 것이 우선이고 민원인에 대한 불안감에 신뢰성과 믿음을 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문제가 제기된 개인이 안동시에서 축제 보조금을 받아 오랫동안 봉이 김선달식으로 진행됐더라도 개선책과 대책으로 지금부터라도 적법한 수많은 단체 중 규모에 맞는 단체를 공식적으로 섭외해 투명하고 깨끗하게 바르게 서비스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문제점을 대안을 제시해도 안동시에서 부정한 행위와 축제재단의 오랜 관행을 ‘강 건너 불구경’ 한다면 대표축제는 안에서 썩어 그 명맥을 오래 유지하기 힘들 것이다.

한 개인에게 축제재단에서 보조금이 집행되어 지금까지 이뤄진 것에 대해 탈춤축제재단 측에 이 문제를 제기하자 축제재단 관계자는“사실관계를 파악해보고 민원이 제기된 이상 개인에게 축제 보조금을 집행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지만 두고 볼 문제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축제로 그 명성이 안동을 세계 속으로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 안동국제페스티벌은 비정상적으로 오랫동안 갈취와 편취가 있었다는 제보와 개인이 시 축제행사장 자리를 이용하여 자릿세를 받는 등 병폐가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것에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모든 것에 투명함을 밝혀달라고 안동시에 민원을 수차례 제기한 상태이다.

한편 안동은 ‘안동을 안동답게’ 만들기 위해 “안동시민의 승리로" 민선7기를 만들었으며, 혁신과 변화를 강하게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본보는 보조금이 개인에게 집행된 이유와 제보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의뢰할 것이다. 특히 이와 비슷한 일감 몰아주기 오랜 관습으로 새로운 입찰요건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행위 등 모든 면에서 제보와 취재를 통하여 20여 년 이상 쌓아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명성과 명예를 실추시킨 모든 이권과 금권을 발본색원하여 아름다운 21세기 글로벌축제가 되도록 일조 할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된 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의뢰 할 방침이며, 그 상응한 처벌이 이루어지는지 끝까지 살펴 볼 것이다.

201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불명예를 벗고 “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로 한층 더 성숙한 축제로 발 돋음하고, 17만 안동시민 전부가 자랑스럽게 참여하고 골고루 혜택 보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

안동은 이제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다.

사실과 관계없이 ‘마무리되었다’는 둥 출처 없는 말로 엮어서 취지를 무마하려는 형태는 근절되어야 한다.

안동타임뉴스=신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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