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적장애2급 여성 성폭행 혐의” 단양군 매포읍 마을이장 검찰송치
김정욱 | 기사입력 2018-09-08 13:14:29

- 단둘이 술마시다 침대에서 성폭행 당했다 주장

- 마을 이장, 전혀 사실무근 그녀가 허벅지를 만지며 먼저 유혹했다.

[단양타임뉴스=김정욱] 지난 3월 충북 옥천의 한 마을 이장이 수십 년간 지적 장애 3급 30대 장애 여성을 성폭행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줬다.

[켑처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이번에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 한 마을에서 이장이 지적 장애 2급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당 이장이 결국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단양경찰서는 매포읍 영천리 모 마을 이장 B(61)씨를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8월경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마을 주민등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을 이장인 B(61)씨 말에 따르면 같은 마을 주민인 피해자 A(46세)씨 혼자 있는 집에 찾아 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2017년 5월경 A(46세)씨 가 술과 족발을 단양에서 사왔으니 같이 먹자고 먼저 전화가 왔다며, 그녀의 집에 찾아 갔고 같은 방에 서 술에 취한 A씨를 침대에 눕혀 놓고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을 이장인 B씨말에 따르면 그동안 마을에서 공동으로 납부하는 유선비 를 받기 위해서 A씨의 집에 저녁 8시에서 9시경에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 둘이서 술도 1시간 정도 같이 마셨다.

하지만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A씨가 먼저 이장인 B씨 허벅지를 만지는 등 추행을 했으며, 자신은 A씨 집에 있는 동안 화장실 한번 다녀온 것 외 에는 성추행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모 여성이 예전에도 A씨 자신에게 "오빠를 사랑한다", "이장님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등의 표현을 했었다며, 성폭행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사법부의 수사과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마을 이장들은 매년 두 차례의 교육 등을 통해 이장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과 행정기관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다른 이장들의 명예가 실추 될 수 있다는 우려석인 주민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군 담당부서의 이장단 관리 교육에 허점이 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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