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종식 및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25만 국내외 참가자들의 함성이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전주, 제주 등 전국 26개 도시와 해외 97개 도시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
퍼레이드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서 생방송으로 기념식을 지켜보며 뜨거운 호응을 보인 시민들을 연결해 HWPL의 평화 행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이만희 HWPL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룰 답이 HWPL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우리 HWPL 평화의 사자들도 지구촌을 쉬지 않고 다니며 DPCW(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10조 38항이 답임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국 전·현직 대통령도, 대법원장들도, 대학 총장들도, 교육부 장관들도 전쟁종식 평화를 지지했고, DPCW 10조 38항을 지지했으며, HWPL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과 빅토르 유시첸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7명의 세계 정치 지도자들이 현장에서의 축사를 통해 HWPL의 평화행보에 전 세계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축전 영상을 통해 전 세계 행정수반들이 평화 기원과 기념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는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모여 ‘종교대통합을 위한 고위종교지도자 회의’를 열었다. 또한 이날 ‘세계평화의 리더십, HWPL 평화 자문위원의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를 두고 ‘HWPL 자문위원 세계평화 실현 회의’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18년 세계 전·현직 영부인 평화 포럼’도 이날 열려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날인 19일에는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또 세계 전쟁 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서를 통한 종교대통합’을 평화의 구체적인 대안으로 제시해 전 세계 정치·종교 지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포럼과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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