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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은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휴일이 인접해, 연차휴가를 적절히 활용하면 9월29일부터 10월9일까지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어,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10월 상설공연'으로, 실력파 클래식그룹 '재즈나루'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이 참가해 감미로운 퓨전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재즈나루'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4인조 클래식 연주 팀으로, 2007년 창립이후 대중들에게 퓨전 클래식과 재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매일 그대와', 'Fly me to the moon', 'Reality',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새롭게 해석한 퓨전음악을 선보인다. '하나연'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으로, 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퓨전국악의 세계를 알려온 베테랑 예술 공연 팀이다. 이번 공연은 보컬을 제외한 국악기들로만 편성해 '경기아리랑', 도라지', '쑥대머리', 'Feel so good', 'Nella fantazia' 등 전통 민요와 현대음악을 연주해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0월 상설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나 제2여객터미널 문화예술사무국(032-741-78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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