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치매, 두뇌놀이면 걱정없어요”
60세 이상 어르신 두뇌놀이 운영 10일까지 접수
이연희 | 기사입력 2018-10-02 17:34:27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뒤뇌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의 뇌 건강을 위해 4분기에는 치매환자군을 대상으로 ▴흥미진진 뇌운동 ▴두뇌놀이터 ▴브레인 팡팡교실을, 60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반짝반짝 뇌운동 ▴신바람 라인댄스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자는 오는 10일까지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두뇌놀이터 프로그램은 치매를 조기에 예방하고 인지 저하자가 중증 치매환자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비약물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매환자군과 정상군으로 나눠 뇌 건강에 알맞은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분기별 각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체조, 실버라인댄스, 인지강화를 위한 뇌 운동 매뉴얼과 현실인식훈련, 원예・작업・미술・음악심리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의 인지점수가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노인 우울감 감소,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등 치매예방의 소기 목적 달성은 물론 프로그램 재참여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는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혀 두뇌놀이터 프로그램이 치매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뇌놀이터에 참석한 김 모 씨는“집에 있을 때는 외롭고 기억력도 감퇴되는 거 같아 우울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뇌 건강을 위한 문제도 풀고 그림도 그리니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된 것 같아 즐거워 다음 프로그램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치매 걱정 없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한 다양한 두뇌건강 프로그램이 보건소뿐만 아니라 복지관, 서부건강지원센터, 경로당에도 마련되어 있으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두뇌놀이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3-460-3211~2, 32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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