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우유부단한 리더는 필요없다
보스와 리더 그 사이의 무리뉴
이창희 | 기사입력 2018-10-04 14:31:43

[고양타임뉴스=이창희기자]맨유는 무리뉴의 3년 차를 보내고 있다. 역대 최악의 스타트를 보이며 선수단 내부에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 인터밀란,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특히 무리뉴 2년 차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꼭 2년 차에 우승을 하는 루틴이 있었다.
하지만 맨유에선 모예스와 반할이 남겨둔 스쿼드 탓인지 이렇다한 성과를 내지 못했고 3년 차에 들어섰고 3년 차에선 트러블과 함께 선수단의 태업, 추락한 성적으로 인한 경질 시나리오를 따라 가고 있다.

무리뉴 호의 문제점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선 좌우 풀백에서 믿을 사람이 부족하다. 좌측면은 로호, 루크 쇼 최후의 보루로 다르미안과 애슐리영을 우측면에선 안토니오 발렌시아, 다르미안을 활용할 수 있지만 다른 상위권 팀은 전문 풀백이 든든히 지켜주지만, 현재의 맨유는 전문 풀백이라고 할만한 선수가 루크 쇼 와 다르미안 뿐이다 그마저도 루크 쇼는 장기부상 이후 기대치에 못 미치고 다르미안은 공수 양면에서 불안함을 보여주고 있다.

풀백의 문제는 선수 영입으로 매꿀 수 있다면 감독과 선수단 간의 신뢰, 물 흐리는 선수로 인한 사기 저하가 가장 큰 문제이다.
현재 무리뉴와 폴 포그바의 장외 신경전은 현재 해외축구 최고의 가십거리이다. 두 사람 모두 2016년 맨유로 왔다.
특히 포그바는 맨유 유스 시절 출장기회를 문제로 FA로 유벤투스로 가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되어 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로 복귀를 했다.
3년이 지난 현재 포그바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무리뉴 감독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며 선수단의 사기 저하를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제 선택을 해야 한다 포그바같이 물 흐리는 선수를 빨리 내치고 남은 선수로 이끌어 나갈 것인지 태업하는 선수를 기용해가며 이끌어 갈 것인지
그러나 지난 첼시와 레알시절을 회상해보면 하루빨리 내치며 선수단을 장악해 좋은 성적을 내야 할 것이다.

맨유는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즌 초고 충분히 반등할 기회는 많이 있다. 그러기 위해선 무리뉴의 과감한 선택과 선수단이 잘 따라 위닝 멘탈리티를 회복해야 한다. 특히 무리뉴는 벼랑 끝에 몰려있다.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다간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다. 거대 구단인 맨유에겐 무리뉴의 위약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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