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클래식․퓨전국악․크로스오버․포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그동안 12번의 마당으로 펼쳐왔다. 오색빛깔 가득한 야간 뿌리공원에 음악이 더해지며 한층 더 대전의 명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어린이날에는 버블쇼와 마술쇼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큰 웃음을 선사했고, 추석 연휴 기간 중이었던 9월 25일엔 버스킹과 함께 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하며 당일 뿌리공원 입장객 1만 3천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13일 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이어진다. 그동안의 프로그램 중 많은 갈채를 이끌어냈던 전통 타악공연, 크로스오버, 가야금 병창 등 알차고 다양한 음악이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버스킹 공연의 그 마지막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또한 뿌리공원은 도심보다 더 일교차가 큰 만큼 따뜻한 외투나 무릎담요를 꼭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