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주무관 손성현
6·25전쟁 정전협정 이후 지금까지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건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토수호에 헌신하고 전역을 하게 된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여러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군인이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을 말한다. 그중 ‘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중점 대상은 5년 이상 복무한 장교 및 준·부사관 등이다. 매년 6,000여 명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전역하고 있는데 그 중 30~40대가 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은 생애주기상 자녀학비 등 최대 지출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전국 9개 제대군인 지원센터와 각 지방보훈관서에서 취업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국민들이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10월 중 한주간을 제대군인주간으로 지정하여 기념식, 영상공모전, 각종 할인행사 및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제대군인주간은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로, 제대군인의 국가수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를 위하여 군에서 장기간 복무하고 전역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그 분들의 자아실현 및 생활안정을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해 본다.

2018-10-15 17:50:10
[기고]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손성현,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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