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동부 부산동부지부(IWPG, 지부장 강태영)는 지난 15일 UN전몰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7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부산시 남구 유엔평화로 93에 위치한 UN기념공원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IWPG 부산동부지부는 6.25 한국전쟁 참전 UN전몰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태영 지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UN전몰용사들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친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고, 봉사로써 뜻깊은 일에 참여해서 기뻐한다."면서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IWPG는 전쟁이 없어져야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우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시민 채경진 씨는 “우리를 위해 피흘려 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한 거 같아 기뻤다. 전쟁이란 정말 있어서는 안 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IWPG 부산경남동부 5개 지부(부산, 울산, 창원, 진주, 김해)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 21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UN기념공원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