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23일 대덕구 문예회관에서 열린 ‘누구나 토론회’에 참석한 구민들은 대덕구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열정으로 토론회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토론회에 앞서 석봉동 복합문화시설 건립부지 현장을 방문해 박정현 대덕구청장으로부터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시설 건립 계획에 대한 설명과 지원 요청을 받았다.
이어 대덕문예회관에서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평생학습의 공간이 부족으로 공유·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이 나왔다.
평생학습원을 다니는 한 시민은 “현재 학습공간이 부족한 만큼 석봉동 복합문화시설 건립부지에 문화학습센터를 건립하자"는 의견과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의 한 회원은 “구청장님 취임 이후에 이곳 문예회관에 있던 평생학습원 사무실이 철수를 하는 등 공간에 대한 부족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서 회원들이 많이 불안해한다"며 학습공간의 확보를 건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평생학습시설 공간 확보는 점차 들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구청장 시절에도 공간 확보를 위한 사업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학습시설 공간 확보는 공감한다"며 “박정현 구청장과 논의를 통해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효자지구와 한샘대교(가칭)의 건설,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사업의 추진과정과 함께 대덕구의 발전을 위해 빠른 추진을 요청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효자지구는 진행이 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 시장은 “한샘대교는 금년에 착공이 들어가 2021년까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고 “신탄진 인입선로 이설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데로 공사를 시작해 202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도 갑천도시고속화 도로의 교통체증 해결, 신탄진 정류소 운영 허가, 동춘당 공원 시설 개선, 비래동~동구 용운동 버스노선 신설, 대화동 유통산업단지 인근 도로 확장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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