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수처리장, 재난 대비 소방훈련 실시
가스폭발 등에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초기대응 능력 높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8-11-08 09:07:2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은 7일 유성구 원촌동 대전하수처리장에서 가스폭발로 유발될 수 있는 복합적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공단 및 외부출입업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하수처리장 소화조에서 인화성 가스인 메탄가스가 누출된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하수처리장 자위소방대원의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인명 및 공공시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단 직원 등 100여명은 가스누출로 인한 폭발위험 상황에서의 가스차단과 확산 방지,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진화,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환자 구조훈련 등을 진행했다.
한편, 훈련 종료 후에는 화재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화기와 공기호흡기 사용법에 대한 상세한 교육과 실습을 진행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설동승 이사장은“화재는 평상시 충분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반복 시행하여 공공시설의 재난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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