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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장에서는 송해 선생의 진행으로 예심을 통과한 재능과 끼가 넘치는 15개 팀의 본선 경연으로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연출되었으며, 이혜리, 문연주, 박구윤, 정정아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이 날 녹화한 ‘KBS 전국노래자랑 - 달성군 편’은 2019년 1월중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달성군은 달성군 명예군민이자 홍보대사인 송해 선생과의 인연으로, 이미 지역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송해공원 조성에 이어 향후‘송해 코미디 박물관(가칭)’을 조성할 계획에 있어, 이번 녹화가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 11월 故 이한필 씨의 진행으로 첫 방송된 이후 올해로 39년째 이어지면서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혔다. 송해 선생은 1988년부터 29년에 걸쳐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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