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서면·수송동, 동절기 온정 나눔 ‘훈훈’
관내 5세대 연탄 1500장, 저소득계층 김장 250포기 각각 전달
이연희 | 기사입력 2018-11-21 22:43:11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훈훈한 나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21일 옥서면은 관내 5세대에 연탄 1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활동에는 옥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단 등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택 침수민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5세대에 각 300장씩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후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나신환 협의체 위원장 및 석명욱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이 넘치는 옥서면을 만들기 위한 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석권 옥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또,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군산시 수송동은‘사랑과 나눔의 애정촌 만들기’사업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25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수송동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 부녀회,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자생단체 70여 명이 참여해 재료 구입에서부터 손질, 양념배합, 담그기까지 하나돼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1300kg의 김장김치는 수송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100세대와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자식들 없이 홀로 지내고 있어 김치를 담가 먹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종신 수송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