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타임뉴스 = 송용만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1월 21일(수) 오후 1시 10분 물야초등학교 강당에서 아동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야하늘놀이터 완공식을 가졌다.
물야하늘놀이터는 지난해 8월 아동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농어촌아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12월에 봉화군과 세이브더칠드런 간 업무협약, 2018년 2차례에 걸친 아동과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진 워크숍을 통해 설계 반영, 놀이터명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완공된 자연친화적인 아동전용 놀이공간이다.
농어촌 놀이터란 아이들의 놀 권리 회복, 친구들과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정형화된 기존 놀이터가 아닌 아동의 보호와 건전한 놀이제공 등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 아동전용 실내 놀이터다.
물야하늘놀이터는 봉화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한솔제지의 후원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여 총사업비 2억원을 들여 66.51㎡의 규모로 완공됐으며, 2019년 1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운영비 3천5백만원을 지원하여 운영하게 된다.
또한 2020년부터는 공립형지역아동센터로 전환하여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과 후 돌봄의 중심적인 역할과 아동이 보호받으면서 놀 수 있는 안전한 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엄태항 군수는 “앞으로도 봉화군은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질 높고 안전한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으로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등 아동권리 신장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