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채석일]28일,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윤일영)에서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문화연합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2018 경북청소년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맞춰 경북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하고, 청소년들이 희망의 생명사랑 지킴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성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경상북도가 마련했다.

윤일영 경북일고 교장은 본 교육에 앞서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 현실과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있는 상황에 우리 학생들이 이런 훌륭한 교육을 받음으로 더욱 더 희망차고 아름다운 학교 생활을 하게 될 것임을 믿습니다."라고 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자살예방센터와 높은사랑 연구소(임상심리훈련소) 김미화 박사,신연희,조금순 강사의 강의와 함께 실제 생명존중을 근간 으로 하는 활동수업으로 진행됐다.

120여분의 강의동안 경북일고 2학년 전체 학생들에게는 ‘생명,소중한 내 생명’이란 주제의 강의에 집중하며 '관심과 소통', '행동과 실천'을 위해 '나'의 생명을 존중하고 '우리'의 공감과 참여를 통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게 되는 시간이 됐다.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알게 됐고, 친구들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경북일고등학교 이웅한 교감은 “향 후 학생들 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8‘찾아가는 경북청소년생명존중교육’은 이날 실시한 경북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30일에는 영주이산초등학교,12월3일 지보초등학교,12월6일 한동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에서 교육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