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화재위험 3대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손종선 | 기사입력 2018-12-16 18:45:19

[보성타임뉴스=송종선]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정 및 사무실에서 난방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늘어난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만큼이나 화재발생 건수도 증가 하고 있는데, 이러한 난방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전기히터

화재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전기히터류는 수건, 이불 등 가연물에 접촉, 낙하 및 복사열을 받아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 

전기히터의 강한 복사열은 소파나 방석 같은 잘 타는 물체가 직접 닿지 않고 곁에만 있어도 쉽게 화재를 일으킨다.

따라서 히터 주변에 탈 수 있는 가열물건을 방치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플러그까지 빼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전기장판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모포를 덮은 상태에서 온도조절기를 고온으로 사용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전기장판의 가열방식 때문에 장판이 국부적으로 고온이 돼, 발열선과 반단선 또는 발열선과 신호선 사이에 국부적으로 누설 전류가 발생하고 그 부분이 과열돼 불이 나는 것인데, 작동시킨 후 온도가 적정수준에 도달하면 조절기의 설정 온도를 낮추고, 이불이나 모포 등을 장시간 깔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접어서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보관했다 재사용할 경우에는 1~2일 정도 정상작동 및 이상여부를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전기장판의 특성상 전선을 덮고 있는 물질이 불에 잘 타는 가연물로 되어있어 화재의 확산이 매우 빠르고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화목보일러

화목보일러는 주로 농촌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사용자가 대부분 고령이어서 유사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일러를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하고 보일러 주변 2미터 이내에는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하며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또한 건축물 접촉면으로부터 열 차단이 가능한 단열판을 설치하고 연통 안에 타르 등의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을 지펴둔 채로 장시간 출타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와 같은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

보성소방서 벌교119안전센터 소방교 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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