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숲문학회,숲문학 제19호집 출간· 창립 가져
중국 연변작가협회 작가·지역 문인 등 100여명 참석
김이환 | 기사입력 2018-12-24 12:20:33

[상주타임뉴스=이승근기자] 경북 상주에서 활동하는 숲문학회(회장 장운기)가 21일 18시30분 상주농협예식장에서 ‘숲문학’ 제19집 출간과 ‘숲문학회’ 창립 20주년, ‘상주문학인의 밤’ 행사를 동시에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숲문학회 회원과 중국 연변작가협회 구호준, 류재순, 허순금, 양영철, 곽미란 문인, 한국문인협회 박찬선 부이사장, 진용숙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 등 지역문학단체 문인, 숲문학회 후원회 육만수 회장, 박원규, 정하록 위원, 탤런트 김학철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에‘숲문학’ 제19집 발간과 ‘숲문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숲문학회 장운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중국 연변작가협회 작가와 공동 발표하는 ‘숲문학’ 제19호집 출간 등 세 가지를 함께하는 행사로 행사 하나하나에 뜻이 있고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중국 연변작가협회 최국철 주석을 대신해서 구호준 작가는 “2002년 숲문학회와 자매결연 하고, 당시 김학천 주석을 비롯한 허룡석 주석, 이혜선 중국 작가협회 중앙위원 등 많은 작가들이 매년 숲문학회를 방문하고 있으며, ‘숲문학’ 제3호집부터 제19호집에 이르기까지 매년 작품을 공동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양국 양단체의 문학교류를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선 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과 진용숙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육만수 숲문학회 후원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상주문학인의 밤’ 행사로 상주지역 문학단체에서 참석한 문인들이 시낭송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탤런트 김학철씨는 “숲문학회 장운기 회장과의 친분으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숲문학회는 1998년 11월 22일 ‘문학의 대중화’ ‘삶속의 문학’을 기치로 결성돼 직장인, 주부, 농업인, 자영업, 전업 작가 등 29명의 회원이 시, 동시, 시조, 소설, 수필, 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경상북도 여성백일장, 매일신문 여성백일장 등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여섯 명이 장원(운문 5, 산문 1)을 차지하는 등 많은 회원이 수상했으며, 20여명이 문단 등단과 함께 개인 시집과 수필집 등을 내고 있다.

또한, 중국 연변작가협회와 자매결연 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26명의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이 시, 동시, 시조, 소설, 수필, 평론, 논문 등 311편의 작품을 ‘숲문학’지를 통해 공동 발표를 해 오고 있다.

숲문학회는 중국 연변작가협회와의 국제교류뿐만 아니라 상주지역 문학단체는 물론 경상북도여성문학회,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 수레자국동인회, 칠곡문인협회, 칠곡 낙동강문학회, 구상문학관, 이육사문학관, 나래시조, 창작21, 문학과 경계, 재경 대구·경북문인단체인 ‘보리회’, 문학과 창작, 한국시예협회 등과도 교류하고 있다.

숲문학회에는 숲문학회를 후원하는 후원회가 있다. 초대 후원회장에는 작고한 강원모 전 상주시노인회장과 2대 후원회장에 청학산업회장과 청학육만수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육만수 후원회장, 정하록 전)상주시 상공회의소회장, 박원규 세기산업개발(주)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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