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서승만 기자]용산구, 오는 2021년까지 용산역 전면 지하광장·상가 조성...도심 관광 ‘패러다임’바뀐다.
한강로2가 365번지 일대 지하광장, 상가 조성…2만 2505㎡ 규모 - 지상에는 ‘문화공원’…용산역~용산공원 녹지로 이동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HDC현대산업개발(대표이사 김대철)이 20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이곳은 강남역에 버금가는 대중교통 ‘허브’가 된다.
구는 국철 용산역과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향후 조성될 신분당선까지 모두 연결할 수 있도록 지하 통로를 잇는다.
용산역 전면 2구역(용산 푸르지오 써밋)과 3구역(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LS용산타워, 국제빌딩주변 1구역(아모레퍼시픽 신사옥)과 4구역(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 등 주변 빌딩도 모두 지하로 연결될 수 있다. 지상에는 계획대로 ‘문화공원’을 만든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얻은 건 이번 협약을 통해서다. 협약서는 사업시행자의 의무와 권한, 사업 시행 절차, 시설 운영 방안 등 제반사항을 담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북 관계가 진전되고 철도가 연결되면 용산역은 대한민국 중앙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그에 걸맞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용산역 일대를 제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20일 용산구청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왼쪽)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용산역 전면 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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