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타임뉴스=김형식 기자] 수원시를 대표하는 축제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2018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유망 축제로 선정됐던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는 우수 축제로 승격됐다.

문화관광축제는 1995년부터 문체부가 전국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1개를 선정한다. ▲축제의 기획력·콘텐츠의 우수성 ▲축제의 현장 운영·홍보 등 운영 능력 ▲축제 발전 역량 ▲축제의 경제적 효과 등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이 주관한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지난 10월 5~7일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 재현’, ‘수원등불축제’, ‘화성행궁 야간 특별관람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공모·제안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참여를 이끌게 될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시민이 제안한 21개의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지원과 축제 운영에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에 열렸던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였다”며 “2019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1-02 09:45:38
수원화성문화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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