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새해 언론 인터뷰 ‘일념통천(一念通天)’의 뜻을 품다
서승만 | 기사입력 2019-01-05 04:39:52
모든 행보를 ‘시민우선’에 맞추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만을 위할 터”

봉사의 마음으로 이웃에게 온정을 주고, 자신을 희생하여 사회와 나라를 구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본다. 

봉사와 희생은 배려와 섬김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뜻 깊은 마음은 시대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온다. 

세상은 ‘함께’할 때 위대함이 살아난다. 

그렇기에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과 함께하며, 시민의 뜻을 아우른다.

오늘도 은 시장은 희생과 봉사로써 거대 성남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여성의 인자함과 온화함을 시민에게 선물하고 있다.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혁신적 진보를 향해 새해 첫날부터 발걸음을 재촉했던 그의 성실함에 갈채를 보내면서, 은 시장만이 실행할 수 있는 성남의 앞으로의 프레임 전략을 진솔한 마음으로

2018. 7. 11.은수미 성남시장이 운중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시민과의 인사회에서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고 있다.

민선7기 첫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에 성남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를 힘차게 시작하면서 일념통천(一念通天)의 뜻을 품어본다.

은시장은 “온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로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 고 말한다. 

즉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하는 마음만 한결같다면 어떠한 어려운 상황과 환경에도 결국엔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성남은 47년 전 불모지와 같던 이곳에 서울에 살던 철거민들이 강제 이주돼 만들어진 도시다. 

개발 초기의 무리한 이주와 과도기의 혼란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이제는 성장통이기도 한 지역간 양극화와 불평등을 넘어 재도약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가야 할 때다.

이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성남을 위해 하루하루를 헌신할 각오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작년 2018년 12월 13일 통신, 전력, 기계시설등을 지하공간에서 유지 관리하는 분당 공동구를 찾아 현장 점검했다.

- “사람과 삶을 존중하는 성남만의 그림을 진하게 그려 가겠다”고 했다. 

그 주안점은 무엇인가? 첫째, 전국에서 처음 주민조례발의로 설립되는 성남시 의료원이 오는 3월에 준공하게 된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당초 계획보다 개원은 늦을 것 같다.

관련 내용은 곧 발표할 예정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들에게 성남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병원, 성남시민 누구나 다시 찾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뚝심 있게 차근차근 짚고 넘어갈 것이다.

둘째, 사람 중심의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 전면적 재개발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필요한 곳에 적절한 방식의 도시재생을 추진하되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 공유하겠다는 것이다.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연계 및 지속가능성 역시 충분히 고려해,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골고루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로 우선 만들 계획이다.

셋째, ‘시민이 시장’인 시민주도행정은 2019년에도 계속된다. 

즉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참여 자율예결산제를 75억 규모로 확대할 작정이다.

또한 더 많은 시민들을 뵙기 위해 신년 인사회를 조금 달리할 계획이며, 마을 만들기는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와 주민협의체 등 다양한 시민참여채널들이 힘을 받고 가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곳곳에 성남만의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 우선 舊영성여중 부지를 활용하여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의 경우 올해부터 워킹그룹 회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다섯째,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 방법을 모색하겠다. 즉 UN이나 미국의 대북 제재에 직접적으로 해당되지 않는 차원의 의료협력분야에서 시동을 서서히 걸어보려고 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018년 8월 28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아동수당 지급과 관련한 기자회견 중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성남을 만들고자 했다. 그리고 시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는 기반시설의 확충을 강조했다. 

실행방향은 어떤것이었나?이를 위해 아동수당은 1만 원 더해 올해부터 12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또, 다함께 돌봄센터는 상반기 안에 최소 1곳 정도가 문을 열 계획이다.

특히 18세 미만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은 7월경에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녹지공간을 시민 품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서는 3,358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된다. 

그러나 생활녹지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미래의 귀중한 자산인 만큼 공원부지 조성기금 확보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교통기획과-판교 트램 설치 조감도 -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장님의 대안은? 

최근 일부 도시에서 노후된 열수송관이 파열되는 사고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이미 구축한 만큼 재난취약시설 및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예방을 세심하게 살피겠다. 

도심지 주택가, 도로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갈현동, 수진동 등에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트램, 버스 준공영제, 공유자전거 도입 등 교통개선을 통해 보다 편한 성남을 만들고자 한다. 

은수미 성남시장, 2018년 추석 앞두고 상대원시장 민생현장 소통행보 나서  성남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시장의 해법은 올해는 8,061명 어르신들에게, 40~64세의 신중장년 478명에게 일자리가 확대된다.

더불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25명 청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지역화폐 1,000억 원 확대 운용이 가능해졌다. 모바일 지역화폐 시범운영, 온라인 쇼핑몰, 구매 상품 배달서비스도 시행된다.

이로써 소상공인을 보호함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성도 고려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 

새해 첫 날 남한산성 수어장대에 올라 먼발치를 바라봤다. 

동북으로는 하남시, 남동쪽으로는 성남시 일원. 저 멀리 한강과 삼각산이 손에 잡힐 듯 했다.

옛 선조들이 중요한 전략을 짰던 곳에서 좋은 기운과 영감을 얻었던 것이다. 

끝으로 시민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는? 시민을 위한 행정엔 끝이 없다.

늘 시작이고, 새로운 출발이다. 지금까지 6개월은 준비 기간이었고, 예고편이었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여러분이 나와 함께해야 한다고 본다.

이는 성남의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 달라. 다시 한 번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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