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매년 대형화, 다발화 되고 있는 산불 발생에 대한 방지대책으로 봄철 산불 조심 기간(2.1.~5.15.)을 확대하여 1월 21일 ~ 5월 15일까지(115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근 건조 특보가 발령되고 동해안 등 지역적으로 강풍 특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지난 12월 발생한 강원 양양 산불을 포함해 10건의 산불로 30.65ha 산림피해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산불위험이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서구 인터넷방송(SBN) ▲구정 홍보지 ▲언론 홍보 ▲산불조심 깃발 등 홍보물 설시 ▲산불 방지 홍보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산불방지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주민 계도 및 산불요인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산불 유급감시원 50명을 조기 모집하여 산불취약지 등에 배치하고, GPS 산불 신고 단말기 활용 산불 조기발견, 실시간 신고체계 유지 등 산불 상황 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구민 스스로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인식 앞으로 늘어날 봄나들이 시 우리의 귀중한 산림이 산불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