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
시민행복 시정보고회 경제활력해양수도 분야 개최
강민지 | 기사입력 2019-01-15 20:22:39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2019년 네 번째 시민행복 시정보고회(경제활력․해양수도)를 열었다.

사진제공 부산시.

이날 시정보고회는 부산시와 산하․유관기관이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을 했다.

시는 지난 1월 3일 프레스 미팅에서 밝힌 바와 같이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시정역량을 집중한다. 영세상공인 위주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 하고 해양․수산․레저 산업을 집중 육성해 동북아 해양수도의 면모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맥락 아래, 경제활력 분야와 해양수도 분야의 업무보고가 실시됐다.

경제활력 분야의 업무보고는 일자리경제실, 미래산업국, 성장전략본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일자리경제실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에 집중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래산업국은 부산시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주력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특히, 지난 9일 부산시 조직개편으로 새롭게 출발한 성장전략본부는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해양수도 분야의 업무보고는 해양농수산국, 물류정책관, 신공항추진본부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신공항추진본부를 중심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김해신공항 건설의 문제점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적극적 홍보와 정확한 사실관계 전달로 지역여론 결집에 돌입한다. 한편, 해양농수산국은 STEM 빌리지(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등으로 해양 중추기능 강화에 집중하며, 지난 9일 신설된 물류정책관은 복합물류체계를 완성해 부산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업무보고가 끝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항만공사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오늘 토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오거돈 시장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시민의 걱정을 덜어 드리는 데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은 부울경 상생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 사업이므로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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