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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천안시와 학교, 단체,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 매체가 쌍용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수(16가명)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보도했다.이 소식을 접한 천안시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로 하고 헌혈증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그 결과 평소 16~17명에 그쳤던 헌혈 나눔 행사 참여자 수가 70여 명으로 늘어나 기부한 헌혈증까지 합쳐져 100여장의 헌혈증을 김 군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소아암백혈병협회충청지부는 정부지원 후 차액 치료비와 치료 후 케어과정을 돕기로 했으며, 한마음장애인복지회는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으로 생계비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 군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주길 원하는 분은 천안쌍용중학교 행정실(041-476-7364) 또는 천안시청 행정지원과(041-521-5217)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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