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부역했던 남로당 활동가가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추서라고요?
서승만 | 기사입력 2019-01-30 03:14:20

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은“남로당은 남한 공산화를 목적으로 1946년 11월 창당됐다.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을 규합해 총파업을 주도하고, 경찰서와 공공건물을 파괴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였다.

” 한마디로 자유대한민국을 전복시키기 위한 활동을 한 반역자들이었습니다. 

6.25 당시 북한인민군보다 더 무섭고 잔인무도했던 게 완장찬 남한 내 공산주의자들이었다는데 당시 무고한 양민학살, 재산몰수, 피난길에 생명과 건강 재산을 잃은 수많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전쟁의 피해로 못 먹고 못 배워 평생 힘들게 사셨던 어르신들 생각만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그런데 그 북한에 부역했던 남로당 활동가가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추서라고요? 번지수를 잘못 찾은 거 아닙니까? 북한 김정은 정권에 가서 훈장을 받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아니면 전향이라도 했던 것입니까? 남로당 세력들은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들이 존속하는 한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될 철천지 원수 집단입니다.

우리의 부모세대들을 잔인무도하게 살인하고 고통스런 피난길에 오르게 했고, 독립의 기쁨과 희망에 가득차 땀 흘려 일한 대가를 차곡차곡 모아 형성하던 소박한 재산마저 대부분 버려야했습니다.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전쟁터에 나갔던 참전자들과 가족들, 피난길에 병을 얻어 돌아가신 분들, 가족과 헤어지고 가슴에 멍이 든 채 살아온 사람들, 전쟁 통에 부모 잃고 고아가 된 사람들, 북한군과 그 부역자들에 의해 학살당하고 재산을 몰수당한 사람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한이 맺힌 채 살아왔습니까?

저도 직접 겪지 못했지만 친척 어르신들한테 들은 얘기만 해도 얼마나 그분들이 모진 풍파를 겪어 오셨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남로당 패거리한테 함부로 국가유공자 추서를 한단 말입니까? 

제발 그 원한들 들쑤시지 말고 조용히 살았으면 이미 수십 년도 더 된 일, 사람들이 상기할 일이 없을 터입니다. 

하지만 그까짓 정권 잡았다고, 문대통령의 측근인지, 민주당 실세인지, 그 권력 주변에 있다고 해서, 권력을 남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한 것도 모자라 조국의 반역자이자 우리 조상들한테 피눈물 뽑은 북한침략군의 부역자를 멋대로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게끔 압력을 가했던 것입니까?

자식 된 감정이 앞섰다면 차라리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지내던가요. 부동산개발부터 관련부처 인사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공사 구별이 잘 안되기로서 그 같잖은 권력으로 나라의 정체성까지 바꿀 심산이었습니까? 진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 피가 거꾸로 솟을 일입니다.

“이게 과연 나의 조국이란 말인가?” 하는 돌아가신 유공자들의 피맺힌 절규가 귓가에서 맴돕니다. 손 의원은 국민들 특히 참전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에게 대한민국의 반역자 후손으로서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무슨 생각으로 유공자 신청을 했습니까?

6.25 침략전쟁과 그 이후 각종 도발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진짜 국가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당장 그들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그 유공자신청을 철회하십시오.

6차례나 심사에서 탈락한 것은 이유가 있는 겁니다. 

어떻게 갑자기 현 정부에서 이를 엎습니까? 거기에 부화뇌동한 피우진 보훈처장도 당장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석고대죄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한 세력에게 혈세로 훈장 준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추서를 취소하십시오.

그리고 국가보훈처장 자격도 없으니 당장 사임하십시오. 이 문제는 보통 일이 아닙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했다면 정체성과 기강을 무너뜨린 권력형 특혜이고, 충분히 알면서도 강행했다면 반체제 반국가 인사들이 국가권력을 잡은 헌법유린적 반역행위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 전모를 대통령이나 청와대, 민주당이 알았는지, 그리고 개입했는지 철저히 가려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남로당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들의 민낯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타임뉴스=서승만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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