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명절 대이동, 홍역 확산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 설 연휴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14개 보건소 홍역 비상대책반 운영 -
한정순 | 기사입력 2019-01-31 14:06:17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청북도는 설 연휴 명절 동안 지역 간 대이동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홍역 확산에 대비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홍역의심환자가 의료기관에서 신고 시도와 시군 보건소에서 즉각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검사를 실시한다.

홍역은 현재(1. 27. 기준)까지 대구, 경기 지역에서 30명이 집단발생하였고, 서울, 전남, 인천에서 개별적으로 10명이 발생하였으며, 모두 해외유입형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설 연휴 명절 동안 유행국가로 계획이 있을 경우, ① 홍역 병력이 없고 ②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1968년 이후 출생한 성인(특히 20~30대)은 최소 1회의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유행 국가나 지역을 방문 후 발열을 동반한 발진 증상 등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상담과 안내를 받은 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이때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 해야 한다.

충청북도는 홍역의심환자의 병원 내 유입으로 병원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하여 선별진료소 설치 의료기관을 18개소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홍역 의심증상이 있을 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홍역은 1회 접종 시 93%, 2회 접종 시 97% 감염예방 효과가 있어 홍역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홍역 표준예방접종 일정은 1차 생후 12~15개월, 2차 만4~6세에 접종 하고 있으며, 1968년 이후 출생자 중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2회 접종을 완료 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홍역 유행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증상 발현 시 빠른 시일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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