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구청장협의회 회장인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유치를 위한 과도한 경쟁은 후유증과 상처만 남길 뿐 이라고 31일 말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현재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각 구는 먼저 구의 이익을 생각하기보다는 대전시 전체의 이익과 시민을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경쟁은 아름다울 수 없다"며 “부지가 결정됐을 때 선정되지 못한 지역주민들의 상처를 헤아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3·8민주의거 기념탑에 대해서도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4·19혁명의 단초가 된 3·8민주의거는 대전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만큼 어느 특정지역의 치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8민주의거 기념관을 건립해서 널리 알리고 홍보해야 한다"며 “기념관의 위치에 대해서는 대전시가 3·8민주의거 운동의 생존자들과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와 잘 협의해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는 ▲동구 ‘대전역 선상 야구장’ ▲중구 ‘현 위치에서 신축’ ▲유성구 ‘구암역 인근’과 ‘용계동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대덕구 ‘신대동’으로 대전시에서는 3월 말까지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02-01 10:09:27
장종태 서구청장, 야구장 유치를 위한 과도한 경쟁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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