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로 비용은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2-07 16:23:37
허태정 대전시장이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식’이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설명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충북 시·도의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업무협약식’이후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청권은 그동안 큰 성장을 했음에도 지금까지 큰 국제 이벤트 없었다"며 “도시브랜드가치와 지역주민 사기, 주변 도시 인프라구축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지금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공감하고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예산과 그 효과 그리고 경기장 사후관리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있다"며 “이 문제는 4개 시·도의 공동유치로 기존 도시가 갖고 있는 시설 재활용과 기반시설을 잘 활용한다면 재정부담은 한 도시 유치했을 때와 비교해 현격히 줄어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개의 도시에서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 2조 5천억 예산 투입되지만 분산 유치와 기존 시설을 이용한다면 4개 시·도 당 부담해야할 재정은 저비용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안게임에는 36개의 경기가 있는데 이중에 현재 4개 시·도에 15개 경기장이 사용가능하고 17개 경기장 신축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국제적인 경기 유치의 경우 국가에서 건축비를 토지매입비를 포함해 30%까지 지원 해주며 경기장과 함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도로) 등도 필요할 경우 예산의 50%까지 지원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요예산 1조 2500억원의 지방비를 충청권 4개 시·도 나누면 3500억~4000억 분담하면 된다"며 “오는 2021년 개최지 확정되면 앞으로 10년 동안 1년에 350~400억 정도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선희 국장은 “서울시 포함 6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대전·충청권 국제 대회 유치 없었다"며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17개 대회 중 충청권 유치 단 한건도 없는 이유는 스포츠 인프라 부족이 원인인 만큼 이를 계기로 대전·충청권이 유치 주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 유치로 대전의 모습과 충청권의 모습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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