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흥1동 친절은 ‘선비(먼저 선先 갖출 비備)정신’으로
송용만 | 기사입력 2019-02-07 20:12:00
[영주타임뉴스 = 송용만 기자]영주시 가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태진)는 2019년 친절슬로건을 “친절은 선비(先備)정신으로부터"로 정하고 한층 더 품격있는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7일 가흥1동에 따르면 이 슬로건에서 선비정신은 한자인 먼저 선(先), 갖출 비(備) 글자를 활용해 주민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겠다는 적극행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선비의 도시라는 영주시 브랜드와 잘 조화되어 더욱 상징성있는 슬로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가흥1동으로 전입하는 주민에게 폐기물 처리방법이나 주민자치센터 이용 방법, 가 볼만한 곳 등 이른바 꿀 팁(tip)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매일 아침 인사시연을 통해 민원인이 방문하기 전부터 친절한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시기별, 민원인 유형별로 특화된 친절서비스를 준비해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적극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이에 임태진 동장은 “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친절과 배려를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 주민들께서 요구하기 전에 먼저 대비하는 자세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가흥1동은 2018년 「10차 친절혁명」이라는 친절슬로건으로 장애인민원인 응대 매뉴얼을 제작하는 등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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