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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일대인 당진시 고대리 안성마을 및 태안군 황도리의 풍어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풍어제로 꼽히며 300여년 전 최초 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될 만큼 유래도 깊다.
이날 포구에서 만선 깃발을 꽂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농악대와 함께 풍어를 기원하는 판 굿을 벌인 뒤 임경업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영신당으로 올라 제를 올렸다.
배영근 추진위원장은“창리 영신제 개최로 어촌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앞으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하여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창리 주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함께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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