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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서승만 기자]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공공기관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현행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이와 함께 의회사무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임기제 공무원 12명을 신규 임용하는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이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될 수 있도록 이달 상임위에서 변경 촉구 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우선, 정책협의회는 ‘공공 기관장 인사 청문 대상기관’을 현행 6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덕성’과 ‘정책검증’ 등 이원화 돼 있는 인사청문회를 ‘정책검증’ 중심으로 일원화해 절차를 간소화하되 철저한 인사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청문 대상기관을 전체 기관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다만, 공공기관장이 사전 제출하는 서류의 범위는 추후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의회사무처 정원 확대에 대한 합의도 이뤘다.올 상반기 중 임기제 공무원 12명을 의회사무처에 배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매년 4급 및 5급 각 2개 직위를 개방형 임기제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정책협의회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이 도민들에게 ‘외곽’, ‘변두리’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명칭을 ‘수도권 순환고속도로’로 변경될 수 있도록 이달 상임위에서 변경 촉구 안을 채택하기로 했다.
정책협의회는 도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개회 첫날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또 필요할 경우 공동의장 상호 합의에 따라 ‘수시회의’를 갖기로 했다.
아울러 도 공무원 정원을 기존 1만2천892명에서 1만3천792명으로 900명 증원하는 내용의 ‘2019년 경기도 기준인건비 통보에 따른 정원 조례 개정’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2회 정책협의회’는 다음달 26일 오후 2시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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