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인 망언의원 퇴출 범시민궐기대회 개최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9-02-13 17:13:40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5월단체·광주시민사회단체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극우인사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반발해 오는 16일 범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3인 망언의원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5월단체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금남로 일대에서 범시민궐기대회를 벌일 예정이다. 이번 궐기대회는 국회 공청회에서 5·18과 5월 유공자를 폄훼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 3인과 극우인사 지만원씨의 책임을 묻고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5월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15일 오전 광주 동구 YMCA 무진관에서 범시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5·18역사왜곡 처벌·근절을 위한 구체적 행동계획 등을 논의한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한국당 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를 주요 활동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투쟁할 계획이다. 범시민운동본부는 5월 단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학계, 종교계, 정당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는 16일 광주에서의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도 개최할 계획이다. 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는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망언을 한 한국당 의원 3인의 퇴출과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이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범시민적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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