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6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웃음꽃 가득'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2-14 11:37:36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기해년 새해 정월 대보름이 성큼 다가왔다.

천안시는 천안박물관 일원에서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비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소원지 작성, 부럼깨기, 줄다리기 등 체험행사와 달집을 태우며 한해의 액운을 쫓아내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천안시립풍물단의 민속공연은 ‘달빛축제’라는 주제로 지시밟기, 엿타령, 사자춤, 사물판굿, 버꾸춤, 버나재담, 죽방울놀이, 열두발 놀이 등이 펼쳐져 참가자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튼튼한 치아를 얻고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은 ‘부럼깨기’ 체험과 남・여 줄다리기가 준비돼 한해의 풍년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한다.

마지막으로는 정월 대보름의 하이라이트 달집태우기가 이어진다. 한해의 액운을 살라버리고 천안시의 평화와 화합, 희망을 기원하기 위해 나뭇가지 등을 쌓아올린 달집을 설치해 시민들의 소망을 담아 태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며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어 희망찬 한해의 좋은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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