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 주민 원탁회의
주민참여예산 운영 등 마을문제 해결 위해 주민 모여 머리 맞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9-02-18 20:14:4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오정동(동장 설재균)은 18일 오정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우리가 살고 싶은 오정동은?’ 이란 주제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탁회의를 열었다.
‘오정동 주민 원탁회의’는 주민참여예산의 실질적인 주민 중심운영 및 지역공동체 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탁회의에는 학부모, 주부, 자영업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이 참여해, 동 발전을 위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토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쳐 예산에 반영되는 만큼 참석자들은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토론에 임했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함께 모여 오정동에 살면서 느꼈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무척 인상적이고 뜻깊었다"고 말했다.
설재균 동장은 “동에서 시도하는 첫 원탁회의였지만 주민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줘 고맙고, 제안된 아이디어는 면밀히 검토 후 지역협의회 심사를 거쳐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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