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한글 책임교육 강화로 한명의 학생도 실패하지 않도록 지원!
2019학년도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 계획 발표
홍대인 | 기사입력 2019-02-19 10:56: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9학년도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글 문해란, 한글 읽기와 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으로 학습에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학습능력이다. 2017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에 적용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부터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글 문해교육 시간을 62차시로 대폭 증가시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한글 읽기와 쓰기가 원활히 되지 않는 학생들이 발생하고 있고, 이는 학습부진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은 특별한 교육지원 없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읽기부진이 심화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 학생들에 대한 조기 진단 및 맞춤형 교육 지원, 한글 문해교육을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교육적 요구에 따라 2018년에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심화형 교원 연수(3회, 115명 이수), 자료 개발(1종), 연구회(1팀), 난독증 및 읽기부진학생 치료 지원 사업(초등학생 16명 지원)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현장교원들이 읽기부진학생을 지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도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인생 연수’라고 표현할 만큼 우수한 연수로 평가받고 있다.

2019학년도에는 지난해 마련한 한글 문해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모든 학생을 위한 한글 책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초등학교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 계획’을 수립하였고, 59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다음과 같이 관련 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한글 책임교육 확산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한글 책임교육 지원단을 운영하여 읽기부진학생 진단 및 지원을 강화하고,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한글 문해교육 방법에 전문적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글 문해교육 지원 자료를 개발‧보급(1종)할 예정이다.

둘째, 초등학생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 수준 전수 조사 및 조기 진단을 실시하고(6월 예정),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글 해득 도움자료 「찬찬한글」보급 및 자료 활용 교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실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심한 읽기부진 또는 난독증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료 지원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셋째, 한글 책임교육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을 위해,

한글 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3단계(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로 운영하고, 한글 문해교육 방법에 대한 현장연구 및 사례분석 실행연구를 위해 교사연구회(4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한글 문해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유덕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한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 읽기와 쓰기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것은 공교육의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다."며 “지난해는 한글 문해에서 배움이 느린 학생 진단 및 맞춤형 지도 방안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고, 올 해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을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읽고 쓰기에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한글 책임교육 내실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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