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클래스 뮤지컬 배우의 만세 함성, 천안에서 울려 펴지다!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2-20 11:17:4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대진)은 3.1운동 100주년 되는 3월 1일 저녁 7시 ‘뮤지컬 콘서트 유관순’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삶을 뮤지컬 콘서트로 제작했다. 그녀의 삶과 고뇌를 담은 주옥같은 노래 12곡을 모아 시민을 찾아간다.

유관순 역에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오르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광화문연가’, ‘레베카’ 등에서 열연을 펼쳐 국내 최정상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맡았다.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 역에는 뮤지컬 ‘오 캐롤’, ‘노트르담 드 파리’, ‘안나카레리나’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DIMF 뮤지컬 페스티벌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았다.

옥중 고문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관순의 절규는 엠넷 댄싱나인 2, 3 주인공인 최수진이 영혼을 담은 춤으로 절절한 감정을 표현한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독립만세운동의 성지인 천안에서 개최되는 만큼 배역 선정에 공을 기울였다"라며 "기획 단계부터 주인공 유관순 역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선정하고 섭외를 위해 3개월 가까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극장 현장에서의 라이브 연주에는 천안시립교향악단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합창에는 천안시립합창단 등 100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66-01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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