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영구 눈썹문신 등 불법 의료미용업소 21곳 적발
무면허 의료 4곳·유사의료행위 5곳·미신고 미용업 영업 12곳 등
강민지 | 기사입력 2019-02-21 10:09:44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와 특별사법경찰과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하는 미용업소 21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속사진.(사진=부산시)

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수험생·취업준비생을 주 대상으로 불법 속눈썹 연장, 눈썹문신, 쌍꺼풀수술 등 불법 의료·미용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해 기획수사를 했다.

적발된 업소들을 주요 유형별로 살펴보면 ▲무면허 의료행위(4곳) ▲유사의료행위(5곳) ▲미신고 미용업 영업행위(12곳) 등이다.

무면허 의료행위로 적발된 4곳은 주로 미용업 신고가 나지 않는 오피스텔 등에 영업장을 마련해 간이침대와 문신시술에 필요한 일체의 시설을 갖추고 손님에게 미리 예약금을 받아 반영구 눈썹문신을 하다가 적발됐다.

유사의료행위 위반으로 적발된 5곳에서는 피부 관리만 할 수 있는 일반 미용업 신고를 한 상태에서 SNS를 통해 찾아온 예약 손님에게 눈썹문신(4곳)과 부항시술(1곳)을 하다가 불법 유사의료행위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사경 관계자는 “반영구 화장은 마취크림 등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료행위로 전문의가 아닌 미용업소에서 시술을 받을 경우 피부색소 침착, 흉터, 피부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저렴한 가격 때문에 미용업소에서 시술을 받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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