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만나는 '미리보는 3.1절'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2-21 12:22:55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올해로 광복 75주년이다. 숫자 75의 의미만큼 값진 역사인식이 생겼는지 돌아보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 특히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여러 애국 테마 속에 여정을 꾸려봐도 좋을 듯 싶다.

특히 천안 독립기념관은 대표적으로 들러볼 만하다. 신록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 속에 애국정신을 배우는 전시물과 더불어 겨레의 집과 태극기 한마당 등이 갖춰진 다양한 공간 구도를 갖추었다.

조선총독부 건물의 철거 부재 전시공원 등 외부전시물은 인상적이다. 7개 전시관은 일제강점기 국난 극복사는 가족들끼리 와서 봐도 눈시울을 적시며 역사 공부가 된다.

연계관광지로 유관순열사지로 옮겨 가도 좋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위치한 유관순열사 사적지는 서민들의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 유관순열사 사적지는 천안 12경중 3경에 선정되어 있다.

올라가는길은 힘들지 않은편이다. 나즈막한 언덕으로 이어져 있고 시간이 있는 사람들은 뒤에 매봉산을 등산해보는 것도 괜찮다. 유관순열사 유적은 사적 제230로 지정되어 있으며 기미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유관순열사의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 영혼을 추모하는 곳이다.

특히 감옥체험이나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는데 특히 벽관체험은 일본이 개개인의 인격을 말살하는데 사용되었던 고문실의 체험공간이다.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애국심을 기리며 단순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지만 말고, 온 국민의 독립의지를 평화의 꽃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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