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서승만 편집국장]
장 대표는 얼마전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지만원 씨의 황당한 주장이 상당부분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통탄하면서 “여기에는 민주화운동세력의 책임이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아마 2002년도 말에 민주화운동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을 것”이라면서 “이 법률이 제정된 것 자체가 민주화운동 세력을 부끄럽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이 법은 민주화운동으로 말미암아 아들·딸을 잃은 유가족 협의회 부모님들이 자식들 명예를 회복하려고 약 430일을 국회 앞에서 농성하는 등 힘겨운 투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민주화운동 세력들의 명예는 이미 다 회복이 됐다. (그런데도 요즘) 민주화운동 세력들이 재심청구를 해서 형사보상을 타고 정신적 위자료를 받겠다며 민사소송도 한다”며 “이런 것 때문에 민주세력이 대접을 받지 못한다.
생명을 걸고 투쟁한 우리들이 돈 몇 푼 받고 국민들로부터 폄하되는 게 좋은가”라고 되물었다. 장 대표는 “그 돈이 박정희·전두환 돈도 아니고 국민세금이 아닌가”라며 “민주화 동지들이 이렇게 까지 해야 되나.
명예가 얼마나 실추됐나. 민주화 운동가다워야 하는 게 아닌가. 이 따위 짓거리를 하기 때문에 지만원 씨 같은 황당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닌가”하고 질타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 동영상에서 “민주화 보상금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고도 수차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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