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재난 상황에 준해 총력 대응 당부
이승근 | 기사입력 2019-02-22 13:24:33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승관)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해 국민들의 건강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난 2. 21(목) 구미시 고아읍 문성로 20 소재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재난 상황에 준하는 상황으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안내함과 동시에, 건설현장과 같이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해 마스크 지급, 휴식시간 부여, 작업일정 조정 등의 건강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장시간 바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해 “옥외작업자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 건강보호 가이드(이하 ‘미세먼지 가이드’)"를 마련하였는데, 미세먼지 가이드는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평상시인 사전준비 단계와 환경부 특보기준에 따른 주의보와 경보 단계로 구분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미세먼지 민감군* 확인, 비상연락망 구축, 마스크 쓰기 교육 등을 하여야 하며, 민감군이란 미세먼지 등에 영향을 받기 쉬운 사람으로 폐질환자나 심장질환자, 고령자, 임산부 등을 말함.

주의보 단계에서는 경보발령 사실을 알리고, 마스크를 주어 쓰게 하여야 하며, 민감군에 대해서는 중작업(重作業)*을 줄이거나 휴식시간을 추가로 주어야 한다.

중작업(重作業)이란 인력으로 중량물 옮기기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작업으로 보호구 착용 상태에서 더 많은 호흡 에너지를 쓰게 되므로 휴식시간이 더 많이 필요.

경보 단계에서는 자주 쉬게 하고, 중작업은 일정을 조정하여 다른 날에 하거나 작업시간을 줄여야 한다. 민감군에 대해서는 중작업을 제한하는 등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승관 지청장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서는 사업장 단위에서 작업 관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봄철에는 특보상황을 수시 확인하여 마스크 쓰기, 휴식시간 주기, 작업일정 조정 등 미세먼지 농도수준 별 적절한 건강보호 조치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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