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극기 휘날리며 유관순의 고장에서!
최영진 | 기사입력 2019-02-26 10:52:16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제100주년 3.1절을 앞두고 26일 오전 천안 신부동 아라리오 광장에서 구본영 시장과 자원봉사자, 민·관 단체 등 천안시민 200여명이 태극기를 올바르게 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안시는 이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자 호국충절의 고장 천안의 정체성과 역사성 알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3.1절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터벌림 판굿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31초 독립 스피치와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 스피치에 참여한 조대익(34·가명) 씨는 “100년 전 나라를 위해 외쳤던 ‘만세’가 독립으로 이어진 것처럼, 오늘 우리를 위해 외치는 ‘만세’로 학업·취업·건강 등 많은 고민들에서 해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언했다.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스피치가 진행될 때마다 각각 자신의 소망을 만세삼창에 담아 화답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뜻을 되새겼다.

부대행사에서는 태극기 달아보기 체험과 더불어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촉구 서명 운동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을 상향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서명에 동참했다.

구본영 시장은 “예부터 애국충절의 고장이라 불린 천안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는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어 태극기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다는 데 동참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조상들의 숭고한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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